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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에세이스트♥

라떼를 데려온지 1년쯤 지나서이다. 나도 집사가 처음이다 보니 고양이들은 으례 눈꼽이 끼고 귀지도 생기는 줄 알았다. 어느날 왼쪽 귀에 작은 좁쌀 같은 빨간 점같은게 눈에 들어 왔다. 원래 있었나?? 최근에 생겼나?? 뭔지 궁금해서 고다 카페 (고양이라 다행이야)에서 검색 해보니 알러지라고 했다. 주인 닮아 너도 알러지냐.. ㅠ.ㅠ.... 모를땐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알러지라고 하고 보니 계속 귀만 보이고 또 눈꼽이 많은것, 귀지가 많이 생기는 것도 다 알러지 증상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라떼가 먹는 사료 간식 모두 샅샅이 살펴보고 라떼가 어떤걸 먹으면 귀에 빨간점이 생기는지 (귀에 제일 먼저 반응이 왔다) 살펴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테스트 해 본결과 라떼는 생선이나 갑각류 즉 바다에서 나는 것들을 먹으..

몇달 아니 1년은 넘게 계속 고민을 했던것 같다. 시작은 딸이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어 한것이었다. 어릴때 시골에서 자란 탓에 동물은 무조건 마당에서 키워야 한다는 신념 아닌 신념이 있었다. 신념이라기 보다 실내에서 동물을 키운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반려 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어느정도 그런생각이 없어질 찰나에 딸의 고양이 키워 보는게 소원이란 말이 뇌리에 꽃혔다. 욕 먹을지 모르겠지만 거창하게 동물을 사랑해서 입양을 결심을 한것은 아니다. 일단 딸의 소원이라 고민을 해보기 시작했고 또 무남독녀 외동딸인 아이에게 동생같은 반려 동물이 있으면 정서적으로도 도움도 될것 같았다. 결정적인건 딸아이가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점점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