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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에세이스트♥

코로나 확진자가 400명이 넘어가면서부터 불안 불안하더니 며칠째 500명을 넘기기 시작했다. 수능시험도 앞두고 있기에 단계가 높아질거라 예상을 했는데 역시나 지난 주말에 학교에서 문자가 왔다. 1주일간 전학년 온라인 수업을 시행한다고 딸은 환호하고 (^^;;;) 나는 또 세끼 어찌해 먹이나 걱정이 앞섰다. 온라인 수업 다시 시작한 월요일 영상만 켜 놓구 수업을 듣는 건지 라떼랑 노는 건지 온라인 수업 대충 듣고 소파에 누워서 라떼와 유튜브 보고 있다. 이럴 땐 어찌나 둘이 찰싹 붙어서 보는지 에휴~ 한참을 이런저런 유튜브 영상을 보고 나서 " 엄마 집에 버터 있지?" 하더니 냉장고를 열어 버터, 밀가루, 설탕, 달걀을 꺼내더니 반죽을 하기 시작한다. " 또 뭐 할려구?" " 응 쿠키 만들려구. 유튜브에서..

라떼가 우리 집에 온 지 2개월이 되어 간다. 한 생명이 집으로 들어오니 우리 생활에 참 변화가 많았다. 데려온 지 2주쯤에 곰팡이성 피부병(링웜)으로 온 가족이 라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출동하고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이라 덩달아 우리까지 신경 써서 씻어야 했고, 소파, 커튼, 라떼 장난감 등 라떼가 건드렸던 곳을 소독하고 청소하느라 진땀을 뺐다. ( 분양한 브리더는 알고 분양한 듯. 정말 화가 났다.) 라떼도 격리시켜야 해서 방하나에 큰 케이지를 만들어 넣어 뒀는데 나오고 싶어서 난리도 아니었다. 갇혀 있는 라떼도 불쌍하고 그걸 보는 우리도 너무 안타까워 속상하고 몇번의 탈출도 있었지만 무사히 2주간 격리하고 나올 수 있었다. 라떼는 라떼대로 나는 나대로 수시로 청소하랴 소독하랴 정말 힘들었다. 전쟁..

라떼가 우리집에 온지 2주가 지났어요. 처음 반려동물을 키워보니 생각했던것과 다른것도 많고 예상치 못한일도 많네요. 데려온지 4일째 아침에 소파밑에서 토를 했답니다. 고양이 키우는게 처음이라 어디가 아픈가 걱정이 되었는데 딸아이가 즉시 검색하더니 "엄마 고양이들은 원래 토를 잘 한대 그루밍하면서 삼킨 털을 토하기도 하고 급하게 먹었을때도 토한데" 아픈건 아니라니 다행있어요. 그런데 다음날 소파 밑에 또 토를 했더라구요..ㅠ.ㅠ 딸이 토한걸 살펴 보더니 사료 알갱이가 보인다며 급하게 먹어서 토한것 같다네요. 음.. 그래서 열심히 검색한 후 내린 결론은 참치 간식 먹을때 너무 급하게 먹어서, 또 한번에 주는 사료양이 너무 많아서 인것 같아서 간식은 당분간 주지 않기로 하고 사료는 하루에 4번정도로 소량씩 나..

오늘부터 드디어 딸이 매일 등교를 합니다. 야호~~ !! ㅎㅎ 딸과 함께 있어도 좋았지만 그. 래. 도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정말 필요 했어요. 뭐 그럴땐 근처 커피숍에 가기도 했지만 집에서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과는 또 다르니까요. 흐 흐 흐 아침에 딸아이를 데려다 주고 바로 집에 들어가기엔 너무 좋은 가을 날씨라 아파트를 산책을 했답니다. 벌써 단풍이 너무 이쁘게 물 들었더라구요. 1분만 내려와도 볼수 있는데 재택 근무하랴 아이 밥 해주랴 장보러 나가도 얼른 들어와 음식해야 한다는 생각에 둘러볼 여유가 없었네요. 너무 이쁜 단풍입니다. ^^ 단풍나무 길은 아직 물이 덜 들었네요. 누가 꺽어서 빠뜨렸는지 연못에 떨어진 단풍잎 사이로 구절초 꽃이 이쁘게 떠 있네요. 모든게 가을가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