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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에세이스트♥
라떼가 우리집에 온지 2주가 지났어요. 처음 반려동물을 키워보니 생각했던것과 다른것도 많고 예상치 못한일도 많네요. 데려온지 4일째 아침에 소파밑에서 토를 했답니다. 고양이 키우는게 처음이라 어디가 아픈가 걱정이 되었는데 딸아이가 즉시 검색하더니 "엄마 고양이들은 원래 토를 잘 한대 그루밍하면서 삼킨 털을 토하기도 하고 급하게 먹었을때도 토한데" 아픈건 아니라니 다행있어요. 그런데 다음날 소파 밑에 또 토를 했더라구요..ㅠ.ㅠ 딸이 토한걸 살펴 보더니 사료 알갱이가 보인다며 급하게 먹어서 토한것 같다네요. 음.. 그래서 열심히 검색한 후 내린 결론은 참치 간식 먹을때 너무 급하게 먹어서, 또 한번에 주는 사료양이 너무 많아서 인것 같아서 간식은 당분간 주지 않기로 하고 사료는 하루에 4번정도로 소량씩 나..
몇달 아니 1년은 넘게 계속 고민을 했던것 같다. 시작은 딸이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어 한것이었다. 어릴때 시골에서 자란 탓에 동물은 무조건 마당에서 키워야 한다는 신념 아닌 신념이 있었다. 신념이라기 보다 실내에서 동물을 키운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다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반려 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어느정도 그런생각이 없어질 찰나에 딸의 고양이 키워 보는게 소원이란 말이 뇌리에 꽃혔다. 욕 먹을지 모르겠지만 거창하게 동물을 사랑해서 입양을 결심을 한것은 아니다. 일단 딸의 소원이라 고민을 해보기 시작했고 또 무남독녀 외동딸인 아이에게 동생같은 반려 동물이 있으면 정서적으로도 도움도 될것 같았다. 결정적인건 딸아이가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점점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