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에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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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우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까칠한 에세이스트♥ 2020. 9. 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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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돌아온 점심
학원 다녀와 점심 뭐야 하고 묻는
딸에게 몰라~ 아직 뭐할지 결정 안했어 하곤
냉장고를 열어 보았어요.

냉동실에 얼마전 얼려놓은 새우가 똭 보이네요.
그 래 서
간단하게 새우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를 해주기로 결정!

재료는 새우, 양파, 마늘, 버섯(냉장고 있는것),
절인 올리브, 매운 태국고추
올리브나 태국고추는 없으면 안넣도 된답니다.

 


저는 항상 재료 준비하면서 옆에서 미리
스파게피 면을 삶으면서 요리해요.
그러면 시간이 절약되서 좋답니다.


 먼저 마늘과 양파를 올리브유 두른
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마늘 양파가 살짝 익으면
버섯을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이때 야채에 간을 하기위해 허브솔트를
살짝 뿌려줍니다.

 


버섯이 익으면
새우, 다져놓은 올리브도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삶은 스파게티 면을
후라이팬에 넣구 잘 섞어주세요

 

 

매운 태국 고추고 잘게 잘라 넣어주시고
새우가 잘 익도록 뒤집어가며 익혀 줍니다.
매콤한걸 좋아해서 저희는
태국고추를 많이 쓰는데
작은거 두개만 넣어도 매콤합니다.

 

 

그리고 간은
저는 멸치액젖으로 한답니다.
해산물이 들어가는 요리에 액젖을 넣으면
궁합이 잘 맞아요.
스파게티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액젖 한스푼 넣구 저는 집에 가쓰오부시
소스가 있어 그것도 한스푼 넣어 줬어요.
가쓰오부시는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소스와 면, 야채가 잘 어울리게
잘 볶아 주시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서 마무리 해주세요.

 

새우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완성!
새우가 정말 먹음직 스러워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초록초록한 파슬리 가루라도
뿌려주면 더 이쁠텐데 없네요 ㅎㅎ

 


오늘도 한가득 담습니다.
딸이 보더니 새우만 많고
면이 적다고 투덜거리네요..ㅠ.ㅠ
해줘도 불만이네요.

 


그래도 잘 먹어주니
용서해줍니다. ㅎㅎ
(알리오올리오인데 마늘만 빼고 먹네요. ㅠ.ㅠ.)

 


아~~
한입 드세요~ ㅎㅎ
제철 새우라 정말 달고 맛있어요.
새우 별루 안좋아하는 딸도
오늘은 다 먹네요.

 

 

Feat 보리차~
냉보리차 좋아하는 딸
한잔 쭉~~하며 오늘도 한접시 클리어 합니다.
남은 마늘은 아까워서 또 제가 처리
구질구질하게 맨날 남긴거 먹네요. ㅜㅜ

 

 


새우가 철이라 그런지 정말 달고 맛있어요.
좀더 사서 냉동 해 놔야 겠습니다.

스파게티는 레시피에 억매여서
요리하지 않으면 정말 편하게
할 수있는 요리예요.

이태리 요리라는 생각을 버리고
그냥 국수 볶음이라 생각하고
굴소스도 넣어보고 간장 넣구도 해보고
호박, 가지, 숙주, 각종 버섯 등등
여러 야채를 넣구도 해보고

요리는 요리사 마음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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