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에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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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카페

옥천카페 "석호리178"

까칠한 에세이스트♥ 2020. 9.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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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만 있은지 2주째
짜증도 늘고
우울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네요.

집근처 마트 가거나
잠깐 동네 산책만하고
의식적으로 활동 반경을 좁히다 보니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는 느낌이예요.

남편은 회사에 출근해서 회사 사람들이라도 만나니
일상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는데
딸아이와 재택근무하는 저는
정말 집에만 있으니
그날이 그날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일요일에 남편이
드라이브라도 나가자 해서
안 가겠다는 딸을 억지로 끌고
1시간 가량 걸리는 옥천쪽으로 다녀왔어요.

국도를 따라 천천히 시골 마을들 구경하며
대청호가 보이는 작은 카페에 갔답니다.

"석호리178"
신상카페는 아니지만 내륙인 청주/대전에서
호수뷰라는 것 만으로도 인기가 많은 카페인듯.

석호리178

 


카페 올라가며 바라본 대청호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태풍이 자나간 후라 그런지 정말 이쁜 하늘입니다.


카페 야외 정원

 

 

입구 오른쪽은 스몰 웨딩하는 곳
날씨 좋은날 하면 정말 사진 잘 나올듯해요. ^^

 

 

바위에 붙여 놓은
석호리 178

 

날씨가 좋으니 하얀 파라솔들이
너무 이쁘게 찍혀서 기분이 점점 좋아 졌어요 ^^
외국 바닷가 파라솔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석호리 카페 입구
출입문이 큰 회전문 스타일로 되어있어 특이했어요.


1층 카페 내부는 테이블 4개 정도로
넓지는 않아요.

 


야외 잔디 마당으로 나갈수 있는
또 다른 문

 

메뉴판
외곽 카페라 그런지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디저트류는 사진에 보이는게 다 인듯해요.
보기에도 그닥 퀄러티가 좋아 보이진 않는데
딸이 쿠키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주문 후 2층 구경
2층은 실내와 테라스로 되어 있는데 
실내는 특별할게 없어 테라스만 찍었네요.


2층에서 바라본 풍경

 

 아무래도 실내는 좀 위험 할듯해서
야외에 자리 잡은 남편

 

 주문한 커피
음... 그냥 커피맛입니다. ㅎㅎ
더워 죽어도 뜨거운 라떼만 마시는 저인데
이날도 야외에서 뜨라 마시다 땀 뻘뻘...

 

 

아이가 시킨 애플쥬스
시판 제품 그냥 주는거 였어 ^^;;;
아이가 시킨 쿠키세트는
정말 너무 달아서 먹을수가 없을 정도고
눅진하다 못해 축축 쳐져서 실망했어요.
한개 먹구 포기 다시는 먹기 싫은 맛이예요.

 

 

 


12시 좀 넘어서 도착해 카페 구경하고
커피 마시는데
그늘 이라도 야외 테이블은 너무 더워서
오래 있지 못했네요.

1시 넘어가니 주차 요원이 필요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얼른 다시 집으로 컴백홈

외출 자제하라고 했지만
(청주는 서울보다나은 상황이라)
나름 철저히 마스크, 소독하고
잠시라도 드라이브 다녀오니
기분이 한결 좋아져서
또 한주를 잘 견딜수 있을듯 합니다^^


석호리178
주소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길 118
http://naver.me/Fkpga5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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