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제조창 "헤이러스틱" 브런치카페

 

매주 목요일은 도자기 수업을 듣는 날인데
코로나로 수업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수업이 시작되어 오랜만에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에 있는 공방으로 갔었어요.

수업 끝난 후 1층을 지나가는데
오잉~
그동안 공사중이었던 곳에 브런치 카페가 생겼네요.

기존에 보이드맨션 카페 옆으로
 나란히 브런치 카페가 오픈한 것이었어요.

수업끝난 후 항상 커피 한잔과 간단한
빵으로 점심을 해결했었는데
브런치 카페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 ^^

신상카페를 그냥 지나칠수 없으니 바로
go~go~합니다.



헤이러스틱 카페는 청주국립현대미술관(구.제조창) 옆
원더아리아 건물에 있어요.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아님)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첫느낌은 굉장히
팝아트 적인 분위기 였어요.  곳곳에 있는 인물 사진들과
원색적인 빨강, 노랑등의 색이 통통 튀는 느낌이었어요.
확실히 요즘 많이 보이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아니네요.

 

매장 가운데는 칵테일바로 운영하는듯 합니다.
저녁에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카페 이름에 맞게 시골틱한
컨트리 스타일로 인테리어 한듯하지만
전혀 촌스럽지는 않아요. 

 

창가쪽 테이블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앞
초록초록한 잔디가 잘 보여서 선호하는듯 합니다.

 

진한 노랑색의 전등색과 나무 벤치 같은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과
잘 어울리는것 같았어요.

 

자루 같은걸로 화분을 감싸 놓으니
이것도 컨트리풍의 인테리어가 되네요.

 

주문하러 카운터 가는쪽에 굿즈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머그잔과 가죽 다이어리, 노트 등이 있어요.

 

카운터 쪽에서 뒷쪽으로 바라본 실내

 

명장이 만든다는 베이커리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다른곳에서 못 보던 빵 바질 토마토 크런치를
겟하고 카운터로 들고 갑니다.

 

메뉴판 참고하세요.
저는 늘 마시는 뜨라~를 주문합니다.

 

카운터 뒷부분이 토분으로 인테리어 해 놓은게
인상적이었어요.
요즘 어떤 컨셉의 인테리어든 식물은 무조건
많이 활용하는듯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토분이라 좋네요..ㅎㅎ 

 

뜨거운 라떼를 주문하고 커터러리는 셀프로 챙기라고해서
옆 오픈키친 쪽으로가서 접시와 포크, 나이프를 챙겼네요.
그냥 주문한 빵을 잘라서 접시에 담아 커피와 함께
주면 좋을것 같은데 참 번거롭네요.

 

접시 들때 조심하세요.
두껍고 무겁습니다.

 

제과 기능장이 만든 빵이라니 기대 됩니다. ^^

 

창가쪽으로 자리잡고 않아 얼른 사진찍고
라떼 맛을 봅니다.
라떼는 아주 맛있는건 아니지만 중상 정도는 됩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평균 이상의 맛은 되는듯 해요.
그 이상은 잘 없지만요..ㅎㅎ

 

빵은....
근래에 먹은 빵중에 제일 맛있긴 했는데
바게뜨 스타일이라 자르는게 힘들었어요.
질깃, 딱딱한 텍스쳐라 씹을때도 크게 자르면
입천장 까질듯 하더라구요.
그런데 치즈와 안에 발라져 있는 바질 페스토와 토마토가
아주 맛있었어요.
빵만 조금만 덜 질기면 아주 맛있을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입맛)

 

카페가면 꼭 커피잔이나 디저트 접시 등을 살펴 보는데
라떼잔이 크기나 그립감이 좋아서 보니
오~~ 미국 시라쿠스네요.
주인장 좀 감각 있는듯 ㅎㅎㅎ

 

주차는 2시간은 무조건 무료이고
그 이상 초과시 요금이 부과됩니다. 참고하세요.
오래 있을땐 2시간후 차를 잠깐 뺏다 다시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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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러스틱 카페는 인테리어나 커피맛, 빵맛 모두
아주 좋았습니다.
청주 외곽이 아닌 시내권중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카페라 생각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구경후 원더아리아 건물로 와서
쇼핑도 하고 5층 열린 도서관도 이용하시면
하루 종일도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답니다.



 헤이러스틱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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