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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에세이스트♥
고양이 분리불안 본문
지난 설에 2박 3일간 시가와 친정을 다녀 온 후 부터
라떼가 좀 달라졌다.
평소에 거의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 라떼이고
또 고양이는 원래 잘 울지 않는 동물이라고
알고 있는데
명절 후 밤 11시쯤 내가 안방으로
자러 들어가기만 하면
문 앞에서 울기 시작한다.
문을 닫아 놓은것도 아닌데
절대 침대로는 올라 오지도 않고 문틀에서
안방을 쳐다보며 운다.
" 라떼야~~
침대로 올라와~~ "
해도 절대로 침대에는 오지 않는다.
계속 우는 소리에 안쓰럽고 불쌍해서
누웠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 잠시 놀아 주길
여러 차례 반복했다.
피곤해진 내가 무시하고 있으면 좀 조용해 진다.
이제 자러 갔나 싶어 살짝 일어나서 보니
캣타워에서 뚫어져라 나를 쳐다 보고 있다 ㅠ.ㅠ
헉....
놀이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라떼가 주로 활동하는
밤 10시 30분 부터 20~30분 정도
낚시놀이, 공놀이 등등
해 주기도 하고 숨바꼭질도하고
충분히 놀아줘도 마찬가지 였다.
그러다 그제 부터는 아침에도 울기 시작했다.
화장실에서 열심히 스마트폰을 보며 집중하고 있는데
내가 안 보여서인지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내가 있는 화장실로 잘 찾아 왔었는데
그제 부터는 찾으러 오지 않고
단전에서 부터 끓어 오르는 듯한 소리로
운다.
" 라떼야 나 여기있어~"
큰 소리로 불렀더니 화장실로 왔다.
하.....
뭔가 이상한데
분리불안인가???
그리고 불현듯 또 하나 스쳐 지나가는 기억.
얼마전 라떼가 응가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
거실에서 사료인줄 알고 닦으려 보니 응가 였었다.
그런적은 거의 없었는데 말이다.
갑작스러운 울음, 변 실수 등등
종합해 보면 분리불안이 맞는것 같은데
어. 쩌. 지
어떻게 해야 하나
데리고 다닐 수도 없는데
걱정이 많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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