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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에세이스트♥
요즘 빈티지가 유행이다. 옛날 스타일의 옷, 컵, 인테리어 등등이 정말 많이 보여서 새삼 유행은 돌고 돈다는 생각이든다. 시댁은 평생 주택에 사시다가 십여년전 아파트로 이사하셨다. 지금은 팔순이 넘으신 시어머님의 살림들을 그데로 가지고 가셨다. 이번에 시아버님 제사로 시댁을 방문한김에 몇가지만 사진찍어 보았다. 사진만 보면 정말 80년대로 타임 슬립한듯 한 느낌이다. "시어머님의 자개농" 80대 어머님 세대에 살림살이 형편좀 풀리고 어느집이나 다 구매 한 듯하다. 시골 친정집에도 내가 어렸을때부터 있었으니 그시대의 정말 핫 아이템 이었던게 확실하다..ㅋㅋㅋ 농안에는 농 만큼이나 오래된 솜이불이 차고차곡 개져 있다. 한번 세탁할려면 이불 호청을 다 뜯어서 빨고 다시 바느질 해야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이 시국에 제사라니.... 한숨부터 나왔다. 추석 2주전에 있는 시아버님 제사 코로나로 인해 수도권은 거의 셧다운 상태인데 서울 아주버님네, 경기도 아주버님네, 청주의 우리 모두가 굳이 부산 시댁에가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 시아버님 제사라 남편에게 안가면 어떨까 하고 묻기가 조심스러웠다. "제사때 어떻게 해?? 다 오신데?" "몰라... 오겠지" 시큰둥한 남편의 말투... "이번에는 시국도 이러니 그냥 누구 한팀만 가서 지내면 어떨까?? 가더라도 우리 식구만 딱 가면 좋겠는데... 삼촌들과 고모님들도 오실거 아냐... 미리 연락해서 그냥 조촐히 지낸다고 오시지 말라고 하는게 어떨까? " "이런 시국에 누가 오겠어. 올사람도 없어" 역시나 시큰둥한 남편 말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 그만 두었다. 애..
학원 다녀온 중딩 딸이 "엄마 나 꽃게랑티 하나 사주면 안돼 ?" 엥? 꽃게랑티? "과자 꽃게랑? 그거?" 딸이 보여준 이미지 보니 정말 빙그레에서 꽃게랑 과자 모델로 지코를 내세우며 굿즈까지 만들었단다. 요즘 진짜 별걸 다 만든다 ㅎㅎ 그래서 찾아보니 빙그레에서 런칭한 "꼬뜨게랑" 이름도 너무 웃김ㅎㅎ 심지어 3초 구찌란 말처럼 꽤 괜찮아 보여서 더 웃겨 ㅋㅋ 선글라스에 꽃게 로고 어쩔 ㅎㅎ 넘귀염~ 선글라스, 로브, 가방, 티, 셔츠 등등이 런칭되어 7월 지마켓에서 판매했다고 하는데 빙그레가 지코를 모델로 선탁한것도 너무 탁월했고 의외로 굿즈들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서 마케팅을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사준다고 딸이 입을지는 미지수 갖고 싶은거랑 입는거는 다르니까 일단은 티..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밥시간 딸 요청 요리시작합니다. 목이버섯을 너무 좋아하는 딸이 목이 버섯 듬뿍 넣은 요리 해 달라고 해서 냉장고 뒤져서 있는 야채와 고기로 한그릇 요리 만들어 봅니다. 고기가 대패삼겹살 밖에 없어 대패로 했는데 집에있는 고기 아무거나 사용해도 됩니다. 야채도 냉장고에 있는거 다 때려 넣구 하심되요. 양은 대략 한줌씩 좋아하는 야채는 더 넣으시고 양념은 굴소스, 후추, 간장이 필요합니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대파,양파,당근 먼저 볶아 줍니다. 야채가 살짝익고 마늘향이 나면 삼겹살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ps. 대패삼겹살은 비싼 국내산 보다 저렴한 수입산도 좋아요. 노돈이 아니라 일반돼지 삼겹을 얼린거라 품질이 아주 좋아요. 대패 삼겹은 뭉치지 않게 펴가며 볶으면 좋아..
FOURB(포비) 가경동 홍골 아이파크2단지에 새로 오픈한 FOURB(포비)입니다. 서울등 수도권에는 많은데 청주는 이번에 처음 오픈하네요. 서울 직영점으로 운영 된다고하니 퀄러티는 떨어지지 않을듯해요. 아이파크 상가인데 아이파크몰에서 관리 하는건지 상가가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잘 지어진듯해요. 아이파크 4차, 자이까지 완공되면 청주에서 손꼽히는 부촌이 될듯합니다. 슬리퍼 끌고 오는 사람들 보니 부럽더라구요..ㅎㅎ 상가가 크진 않은데 포비와 편의점 1개만 있어 깔끔하고 정신없는 간판들 없어서 유럽 감성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인기많은 볼케이노+무화과 Pick해서 들고 계산대로 가서 커피를 주문했어요. 그냥 계산대 앞에서 베이글, 치즈, 커피 다 선택하는 시스템이면 좋을거 같아요. 들고 가기 귀찮...ㅠ..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만 있은지 2주째 짜증도 늘고 우울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네요. 집근처 마트 가거나 잠깐 동네 산책만하고 의식적으로 활동 반경을 좁히다 보니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는 느낌이예요. 남편은 회사에 출근해서 회사 사람들이라도 만나니 일상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는데 딸아이와 재택근무하는 저는 정말 집에만 있으니 그날이 그날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일요일에 남편이 드라이브라도 나가자 해서 안 가겠다는 딸을 억지로 끌고 1시간 가량 걸리는 옥천쪽으로 다녀왔어요. 국도를 따라 천천히 시골 마을들 구경하며 대청호가 보이는 작은 카페에 갔답니다. "석호리178" 신상카페는 아니지만 내륙인 청주/대전에서 호수뷰라는 것 만으로도 인기가 많은 카페인듯. 석호리178 카페 올라가며 바라본 대청..
코로나로 집에 있으니 먹는거에 더 집착하는 딸 어제 저녁부터 내일 아침은 육개장에 밥 먹을거고 점심은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 몽땅넣은 크림 스파게티 저녁은 초밥에 미소 된장국으로 먹고 싶다고 예약을 하네요..ㅠ.ㅠ.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사춘기 중1딸과 이렇게 오랫동안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없었을 테고 (코로나의 장점..^^) 학교 갈때 보다 더 유대관계가 좋아져 까칠함도 덜 하고, 짜증도 덜 내는 긍정적인 효과가있는 반면 눈 뜨면 밥, 돌아서면 밥! 정 말 뱃속에 거지가 들었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요. 저는 아침 먹은게 아직 소화도 안됐는데 말이예요..ㅎㅎㅎ 여튼 11시 30분부터 빨리 점심 달라고 난리라 요청한 재료 다 때려 넣는 명란,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를 합니다. 재료는 도마위에 있는것들입니다...
"카페S 바누아투" 용정동 동남지구 근처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 카페 7월 29일 정식 오픈한 청주 신상 카페입니다. 바누아투가 워낙에 빵으로 청주에 유명한곳인데 이번엔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했네요. 기존 썬프라자 예식장 옆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로 개조해서 그런지 외부, 내부가 층고가 높고 웅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들어가서 정면에 주문 할수 있는 데스크와 커피머신과 오픈키친이 보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은 좀 어수선했어요. 언제나 그렇듯 라떼주문 후 카페 구경~ 베어커리 답게 빵종류도 많고 제빵실이 바로 옆이라 신선한 빵을 그때그때 금방 만들어 진열하고 있었어요. 워낙에 빵으로 유명한 바누아투라 빵은 믿고 구매 하셔도 될듯 주문한 라떼와 빵 아~~ 스뎅 접시과 가위 먼가요???? 이정도의 ..